[㈜넥스젠바이오] "24년 연구 성과 담았다"... 넥스젠바이오, 스피큘 크림으로 승부수
지난해 자체 브랜드 ‘기가스킨’으로 본격적인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넥스젠바이오(구 넥스젠바이오텍)가 1년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개발한 보툴레닌 스피큘 크림 ‘신기전’을 공식 론칭했다.
최근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리들샷’이라고 불리는 스피큘 크림에 특허 성분을 적용한 신개념 주름개선 화장품을 선보인 것.
넥스젠바이오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리들샷 제품 보다 월등히 많은 3만개의 스피큘에 핵심 원료를 적용했다. 미세침이 많은 점에 부담을 느낄 수 있으나 임상시험을 통해 부작용이 없음을 확인했다.
식물추출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넥스젠바이오만의 특징이다. 최근 자연, 식물 등 자연유래 성분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지만 넥스젠바이오는 회사 설립 이후 식물이 갖고 있는 유해 성분들의 위험성에 주목해왔다. 때문에 넥스젠바이오는 오랜 시간 임상을 통해 검증된 화학 성분만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넥스젠바이오는 식물추출물 대신 사람의 세포와 유사한 Cellular Vital Complex(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으로 조성)과 세포 자체의 재생력을 되살릴 수 있는 각종 성장인자 단백질을 조합해 고기능성 화장품을 내놓고 있다.
이번 신기전에도 넥스젠바이오가 독자 개발해 미국과 일본 등 세계에서 특허를 획득한 보툴레닌 재조합 단백질 성분을 사용했다. 신기전에는 보툴리늄 톡신의 단백질 일부와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EGF)를 하이브리드해 만든 화장품 신소재 원료 보툴레닌(Botulenin)이 함유됐다.
보툴레닌은 보툴리늄톡신(보톡스)에서 독성을 없애고 EGF를 붙여 세포 증식 효과를 극대화시킨 특허 신소재 원료다. 미국, 유럽, 일본에서 특허를 획득한 신소재 원료로 일반인들에게 흔히 알려진 EGF의 성능보다 우수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자랑한다.
또한 보툴레닌(Botulenin) 원료(INCI name: sr-Clostridium Botulinum Polypeptide-1 sh-Oligopeptide-1)와 함께 사용되는 ESV(Aratox) 원료(INCI name: sh-Oligopeptide-1 Alanyl sr-Spider Oligopeptide-1)는 인공 거미독 단백질과 EGF를 하이브리드한 원료로 국내·외 특허(한국, 미국, 일본, 유럽)가 등록돼있다. 해당 성분들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화장품 원료들로 피부 노화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신기전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피부 진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과 달리 주름개선 효과를 내세우고 있다.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넥스젠바이오와 거래를 하던 에스테틱숍에서는 선주문으로 초도물량을 모두 가져갔을 정도다. 또, 국내 대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제품에 함유한 고가의 성분이 다량 함유됐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눈길을 끈다.
넥스젠바이오 관계자는 “원료사만이 갖는 장점은 우수한 독자 개발 원료 원천기술과 다양한 임상 데이터일 것”이라면서 “브랜드사에서 비싸서 많이 넣지 못하는 원료를 고함량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은 최대 강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 신기전은 세종대왕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개발한 신기전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된 제품으로 우리 기술로 개발된 성분과 기술로 만든 화장품으로 우리 피부를 지킨다는 의미를 담았다”면서 “특히 1999년 넥스젠바이오가 탄생한 이후 쌓아 놓은 모든 기술과 성분, 노하우를 담은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스젠바이오는 1999년 대전에서 분자생물학과 식물공학 전공자들이 모여 재조합 단백질을 연구·개발하는 차세대 생명공학 벤처기업으로 탄생됐다. 회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치료제·의약품 등에 활용하는 재조합 단백질을 주로 연구해 왔으며 그동안 다양한 성과를 올리며 성장해 왔다.
2013년 5월에는 자체 개발·생산한 인공거미줄 단백질을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시켰다. 인공거미줄 단백질 개발은 세계에서 독일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약 70여 종류 이상의 바이오 의약·진단용 및 고성능 스킨케어 용도의 Growth Factor 단백질 및 신규 단백질들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또한 매년 5종 이상의 새로운 재조합단백질을 개발, 고성능 스킨케어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수한 독자 성분을 담은 자체 브랜드로 브랜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에스테틱 중심의 유통망도 온라인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작성: 최지흥 기자
-출처: 시장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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